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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韓대행, 26일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땐 탄핵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탄핵소추안은 오는 26일 본회의에 보고된다. 민주당은 이후 다음 본회의 일정이 잡히는 대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소추안은 당론 만장일치로 정해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기자들을 만나 "오늘 한 권한대행의 국무회의 발언은 사실상 '국민의힘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특검법 수용이든 헌법재판관 임명이든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국회라는 헌법기관을 정지시키려는 시도이기 때문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데에 의원들이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처리 요건과 관련해 "헌법상 대행의 직위는 없다"며 "대통령 탄핵 요건과 국무위원 탄핵 요건만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오는 26일과 31일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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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최소화"…권영세 비대위, 민심 쇄신 신호탄 '초읽기'
국민의힘이 24일 원영세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보수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탄핵 정국에서 안정감 있는 중진을 통해 내부 갈등을 최소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와 '투톱' 체제를 유지하되, 안정감 있는 수도권 의원을 택했다. '영남당'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에 지역 기반을 둔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이는 12·3 비상계엄 이후 계파갈등을 비롯한 내부 단속을 최소화 한다는 취지로도 비쳐진다. 실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호명하면서 "새 비대위는 국정 안정과 당의 화합과 변화라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 어느 때보다 풍부한 경험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톱 체제' 내지는 원외 인사도 고민했지만, 경륜 있는 원내 중진이 당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내년 조기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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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측 제출 서류 없어…26일 재판관 회의 진행"
헌법재판소가 24일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제출된 서류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은 헌재가 윤 대통령 측에 계엄 관련 국무회의 회의록과 포고령 1호 등 문서 제출 기한으로 정한 날이다. 헌재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청구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측에서 대리인 위임장이 접수됐다.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외 6곳"이라며 "그 외 당사자에게 접수된 문서는 없다"고 말했다. '오늘(24일)까지가 제출 기한인데 서류가 없이도 변론준비기일 진행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엔 "변동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오는 26일 헌재 재판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두고 재판관들끼리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일반 법원에서는 석명준비를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이 생기는데 헌재도 그런 절차가 있는지'에 대해선 "수명 재판관이 판단할 사항"이라면서도 "탄핵심판은 일반적으로 형사소송법을 준용하고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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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모·박찬일과 함께한 음식·음악과의 '즐거운 소통'
아시아투데이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개최한 2024 송년 갈라 토크 콘서트 '음식공감(音食共感)'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시아투데이는 24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뜻을 담아 명사의 강연을 전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와 박찬일 셰프가 강연에 나서 음악과 음식을 주제로 이 시대의 가치를 조명했다. 1부에서는 33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임진모 평론가가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열정과 혁신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다산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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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성탄절·연말인데도 술 안 마시는 20대들
크리스마스 등 연말 시즌이 다가왔음에도 비용 부담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이유로 Z세대 대부분이 예년과 달리 특별한 계획을 정하지 않거나 집에서 쉬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Z세대 913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연말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6.1%가 별다른 계획이 없으며,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도 집에서 휴식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한 사람들은 그 이유로 '함께 즐길 이가 없어서(36.1%, 복수 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비용 지출이 부담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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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논란에…오세훈 "사회복무요원 실태 전수조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복무요원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에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했다. 오 시장은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라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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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조건부 집중투표청구 적법…실무적 선례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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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8년 만에 CES 무대 …삼성·SK하이닉스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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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2심도 징역 4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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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올해 서해 NLL 가장 안정적으로 관리…전투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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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조사국 “尹 탄핵 사태로 한미일 협력 지속될지 의문”
미 의회 조사국(CRS)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의 정치 위기: 계엄령과 탄핵' 보고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와 탄핵 가능성이 윤 대통령이 추진해온 여러 외교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CRS는 윤 대통령이 2022년 취임 이후 북한,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한국을 미국과 더 긴밀히 공조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온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정책 기조를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 행정부와 의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에 한국군을 동원하면서 주한미군 지휘관들에게 통보하지 않은 점이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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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 기구 10여개 폐지…외무성 조직 개편도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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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30만개 돌파…종사자 10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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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절차 빠르다' 입장에…헌법재판관 "처음 듣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