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단위 수협 풍어제는 성산포수협을 끝으로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성산포수협 풍어제는 세계자연문화유산 일출봉 아래 성산항 성산포수협활어위판장에서 열렸다. 풍어제에는 수협 조합원과 임직원 및 성산일출봉 농협 박명종 조합장 지역 인사 등 1200명이 참석했다. 풍어제 제단에는 각 리별 어촌계·부녀회·어부회와 선주협회, 선장협회, 여성연합 등 촘촘하게 풍어를 염원하는 이름표가 붙었다. 풍어제 1부는 제례행사, 2부는 심방굿 무속행사로 진행됐다. 제례행사 초헌관은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이, 아헌관은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2019년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설립되면서 당구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에 이어 6대 프로스포츠로 잡아가고 있다. 당구 전용 채널과 4개의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동시에 중계방송할 정도로 인기다. 이들 채널은 재방송은 물론 하이라이트, 우승선수 특집 등을 만들어 국내 1500만 당구인과 전 세계 당구 마니아에게 프로대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팀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과 대기업 계열사들이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에스와이 △SK렌트카 △NH농협카드 △우리금융캐피탈 △크라운해태 △하나카드 △..
제주도 서귀포항은 세계적인 미항이다. "미항에 어울릴만큼 풍어로 활기가 가득찼던 시절은 언제인지 기억조차 어렵다"는 한 선주의 한마디는 서귀포 앞바다의 현실을 그대로 전해준다. 풍어로 만선이되어 입항하던 시절에는 아침부터 출항 뱃고동이 여기저기서 울리는 분주한 배들로 가득했던 서귀포항구였다. 6일 서귀포수협의 '2025 서귀포수협 어업인 풍어제'는 예년과 달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가 참여했다. 서귀포수협 식구들도 풍어시절로 돌아가길 원하는 간절한 의지가 보였다. 풍어제 현장으로 가는 길에 서귀포시어선주협회 천남선 회장과 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