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어르신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해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폐지수집 어르신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어르신 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해 발표한 '폐지수집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폐지수집 어르신 22%가 활동 중 다친 경험이 있었으며, 6.3%는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전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경험률(0.7%)의 9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에 시는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보험 가입..
어르신 회원 1000만명의 거대 조직 대한노인회를 이끌 집행부가 새로 구성됐다. 지난 달 21일 취임하며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중근 신임 회장은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새 집행부를 꾸렸다. 4일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중구 태평로 부영태평빌딩에서 2024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부회장 및 선임이사 임명 보고의 건 ▷사무총장 임명 의결의 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중근 회장은 중앙회 부회장, 선임이사, 사무총장 등을 임명했다.사회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 온...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길음역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강북횡단선'의 개통 염원을 담은 서명이 3일 오전 11시 기준 14만 8000명을 넘어섰다. 당초 목표(10만명)보다 20일 앞당긴 것으로 가까운 시일에 20만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성북구는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하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범 구민 서명운동'을 통해 약 15만명의 구민 서명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를 출발해 월곡·종암·길음·정릉, 홍제,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목동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