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행정·규제 혁파·청렴도시'를 통해 올해 서울의 세계도시 경쟁력을 6위에서 5위로 반드시 끌어올리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신년간담회를 열고 남은 임기동안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를 감안하면 4선인 오 시장의 임기는 사실상 1년 남은 상태. 5선에 도전을 하든 안 하든 올해 오 시장에게는 그동안의 시정을 평가받는 등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 연말부터 '규제 철폐'와 '도시경쟁력 강화', '제도개혁' 등을 내세우고 있다. 오 시장...
서울시가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기간 쾌적한 도심·주거환경 유지와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4일까지 평소처럼 생활 쓰레기를 배출 가능하다.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 수도권 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처리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쾌적한 도십·주거환경 유지와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가동하고, 연휴 전후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 연휴 기간에는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청소 순찰기동반 1231...
서울시가 무이자 융자 지원을 통해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기후위기 속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한다. 시는 사용승인일 15년이 경과된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2025년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의 온실가스 중 약 68%가 건물에서 배출되고 있다. 서울 시내 전체 건물 중 절반 이상이 노후 건물인 만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융자지원 규모는 150억원이다. 주택에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비주거건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건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