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향교동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짓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향교동 일원에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공급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인구감소 우려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정책이다.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에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실제 최대 5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전북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 '2025 익산서동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풀어낸다. 축제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왕의 탄생) △무왕이 되어라 RPG(금빛 서동) △서동별빛정원(사랑의 연) △무왕의 도장(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백제 무왕의 생애와 사랑, 꿈을 담은 서사를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본부를 사칭해 지역 음식점에 음식 포장을 예약한 뒤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방식의 사기 행위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일당은 고창 2곳과 김제 1곳 등 총 3곳의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신임 소방대원 교육 후 먹을 저녁 식사를 포장해 가겠다"고 주문한 뒤, 문자로 "음료수를 추가하고 싶다", "소방본부 재정상태가 어려워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위조된 소방공무원증과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