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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함께 적립해준다. 3년 만기 때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 원을 합한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매달 30만 원 △50% 초과 100% 이하 청년은 매달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19세~34세 이하 청년이며,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1인 가구 월 239만2013원)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청년은 만15세~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