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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 출시…11대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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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4. 24. 16:55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
클래식 감성·혁신 기술 조화
사진-BMW 뉴 R 12 S (1)
BMW 뉴 R 12 S./BMW그룹코리아
BMW 모토라드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BMW 뉴 R 12 S'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에 11대 한정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1970년대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R 90 S'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모델로, R 12 nineT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R 90 S는 1973년 출시된 모델로, 양산형 최초로 시속 200㎞를 돌파했으며, 1976년 맨섬 투어리스트 트로피와 AMA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 수상했다.

뉴 R 12 S는 핸들바 장착 콕핏 페어링, 틴팅 윈드스크린, 오렌지색 스티치 시트 등을 통해 R 90 S 디자인을 반영했다. 차체 색상은 라바 오렌지 메탈릭이며, 브러시드 알루미늄 소재와 붉은색 더블 코치 라인, 측면 커버에 'R 12 S' 배지를 적용했다.

옵션 719 라인업의 실버 스포크 휠, 검은색 프런트 포크, 바 엔드 미러 등을 채택했다.

트렐리스 프레임 구조에 전륜 도립식 텔레스코픽 포크, 후륜 패러레버 스윙암과 스프링 스트럿을 적용했으며, 서스펜션은 프리로드와 감쇠력 조절이 가능하다. 휠은 전후 17인치로 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했고, 제동 시스템은 ABS 프로를 지원한다.

엔진은 1170cc 공·유랭식 2기통 박서 엔진으로,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3.6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00㎞다.

편의 사양으로는 힐스타트 컨트롤,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됐고, 적응형 코너링 램프 기능도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3280만원이다. 판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BMW 모토라드 샵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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