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국군의 날 행사에 등장할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 전개를 두고 맹비난 했다. 북한은 미국의 전략 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때 마다 민감한 반응을 내비쳤다. B-1B 랜서가 국군의 날 행사에 등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담화에서 "미공군의 3대공중전략자산의 하나인 《B-1B》폭격기가 한국의 그 무슨 《국군의 날》열병식이라는데 맞추어 조선반도지역 상공에 날아들어 시위비행을 하게 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허세성무력시위놀음은 조선반도지역에서 군사적체면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협력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이번 피초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환영했다. 피초 총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더욱 심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초 총리는 한국의 140여 개 기업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슬로바키아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빈손 만찬' 이후 불거진 추경호 원내대표-친한(친한동훈)계 간 마찰을 '추한 갈등'이라고 부르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야당과 담을 쌓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더니 이제 내부마저 갈라치고 밀어내려는 모습(을 보이니) 정말 불통 정권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만찬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자 정치권에서는 '빈손 회동'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