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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스포츠 강군으로 ‘우뚝’…제64회 전남체전 ‘종합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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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4. 24. 17:41

장성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앞줄 왼쪽 첫번째), 김한종 장성군수(두번째),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세번째), 관계자들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한 후 환하게 웃으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스포츠 강군으로 우뚝섰다.

장성군은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스포츠 강군(强郡)으로 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전남체전에서 장성군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하는 데 이어 성취상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우승, 검도는 준우승, 탁구는 여자부 3위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밖에 4위를 기록한 유도, 역도, 당구 등 출전 종목 가운데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다.

'무사고 체전'을 치러낸 점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62개 반 119명 규모의 보건 인력과 구급차량을 경기장에 배치하는 등 체전 의료지원에 주력했다.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체전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은 장성호 수상봉송, 필암서원 유림봉송, 상무대 영내봉송을 비롯해 장성 출신 체육인, 다자녀가정 등 222명의 군민과 향우가 성화봉송에 참여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의 아낌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전남체전 종합 4위 기록과 무사고 체전 개최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곧이어 30일부터 다음 달까지 열리는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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