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도약 위한 '새만금 ECO-UP'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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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는 25일 해상풍력 전문기업 명일잭업해양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1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89년 창업한 명일잭업해양은 군산에 기반을 둔 특수선박 건조 및 해양 장비 등 해양 구조물 전문 제작기업이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45억 8000만원으로 매출 증가율은 46.6%다.
특히 명일잭업해양은 잭업 바지선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장치인 랙앤피니언 타입 잭킹시스템을 개발해 미국선급협희(ABS)의 PDA(Product Design Assesment)를 획득했다.
명일잭업해양은 이번 투자로 향후 10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국립군산대와 공동으로 해상풍력 발전기 지지 구조물 설치를 위한 선박 장치 등의 독자적 기술개발에 나서고 부품 국산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용 명일잭업해양 대표는 "국립군산대와 함께 해상풍력 발전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기욱 총장 직무대리는 "현재 국립군산대학이 추진 중인 말도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국내 최고의 해상풍력 R&D 허브로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