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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콘서트 취소’ 태연 “도둑맞은 느낌… 팬들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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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18. 15:17

"허무하고 허탈"… 무거운 심경 밝혀
소속사 "장비 수송 탓… 대체 일정 검토"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이 일본 도쿄 콘서트를 이틀 앞두고 급작스럽게 취소된 상황에 대해 "허무하고 허탈하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태연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에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일본 공연 취소 소식이 전해졌을 때 소원(팬덤명)이 걱정되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모든 상황이 너무 싫고 소원에게 미안하다. 모든 이의 노력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내 공연이 한순간에 날아가 버리고 도둑맞은 느낌이다. 허무하고 허탈한 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태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19일과 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The TENSE in JAPAN(더 텐스 인 더 재팬)’ 의 취소 소식을 공지했다. 

SM 측은 "장비 수송 문제"라고 설명하며, 대체 공연 가능성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일본 도쿄 공연은 취소됐으나 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홍콩 등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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