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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헌법·국민 배신한
헌법재판관들 역사의 심판 받을 것-반국가세력과 부정선거로부터 자유민주주의 지키려고 계엄 선포한 尹 대통령을 왜 파면하는가?◇'민주당 대변인'이 쓴 것 같은 헌재 윤 대통령 파면 판결문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헌법재판관 8명 전원합의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그러나 전원합의가 판결의 정당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판결은 한 법조인의 표현처럼 '민주당 대변인'이 쓴 것 같은 '정치적 판결'이기 때문이다. 최후진술 당시 윤 대통령이 조목조목 밝힌 것들에 대해 법리와 상식에 맞게 검토해서 판단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윤 대통령은 반국가세력을 막고 국회의 탄핵과 입법 폭주, 그리고 예산 폭거 등 '다수의 폭정'으로 초래된 국정의 심각한 위기 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또 국민 40%가 의구심을 갖는 부정선거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헌법상 대통령에게 부여된 비상계엄을 '경고용' '호소용'으로 선포했다. 그런데 이 8명의 헌법재판관들이 국민이 직접 선출했고 또 절반의 국민들이 탄핵 반대를 절규하고 있음에도 별로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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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공수처의 '尹 수사'…법조계 "꼬리가 몸통 흔든 격"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형사재판이 오는 14일 정식 시작한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동시다발적 수사 및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 발부는 숱한 절차적 정당성과 방어권 침해 논란을 부르며 구속 취소 인용이라는 철퇴를 맞았다. 아시아투데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졸속으로 이뤄진,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부른 수사기관 사이 권한 조정 문제점을 톺아보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기획 시리즈를 마련하였다. <편집자 주> # 1. 2022년 5월 3일 오후 2시,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고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각각 의결했다. 임기를 단 6일 앞두고 '검수완박' 입법이 완수된 순간이었다. 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의 중립성·공정성과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국회가 수사·기소 분리에 한 걸음 더 나간 것"이라고 평했다. 국민의힘은 "국무회의마저 방탄법 땡처리용 도구로 전락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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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범보수 대권주자 '선두'… 출마 선언 땐 정치지형 요동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대선 국면이 펼쳐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항마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권의 대권잠룡 중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 경선이 더 흥미진진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오산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결심을 내린 것은 없다"며 "여러 가지로 깊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자택 인근에서 열린 '대선 출마 선언 촉구 기자회견'에 직접 참여해 "욕심은 없지만,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며 대선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보궐선거 출마자는 선거일 30일 전까지 공직을 사임해야 한다. 대선이 6월 3일로 예정된 상황에서 김 장관의 사퇴 마지노선은 5월 5일이다. 하지만 출마 준비와 보수진영 내 연대 전략 등을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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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업용수가 청정수로 둔갑?…더본코리아 또 논란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생산한 된장을 판매해 농지법을 위반한 것이 적발된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공업용수를 사용하면서도 '청정수'만을 사용해 된장을 만든다고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가 취재에 들어가자, 더본코리아는 홍보 문구를 '깨끗한 지하수'로 수정해 눈 가리고 아웅 아니냐는 지적이다. 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더본코리아가 생산하는 '백종원의 백석된장'의 제품 상세 정보에는 '지하 120m의 청정수만을 사용합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지하수 수량과 수질, 이용실태 등 모든 지하수 정보를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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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서 또 산불 2단계 발령…주민 300여명 대피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불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4시간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지난달 말 발생한 산청 산불이 번진 지점과 약 3㎞ 정도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시 45분을 기해 산불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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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에 제동…집행정지 '인용'
김유열 전 EBS 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신동호 신임 사장 임명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앞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신임 이사 임명에 이어 2인 체제 하에서 이뤄진 방통위 의결에 또다시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7일 김 전 사장 측이 방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임명 무효 본안 소송 전까지 신동호 신임 EBS 사장의 취임은 불가하다. 재판부는 "방통위법은 방통위의 회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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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황우여號' 선관위 구성…조기대선 체제 전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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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울고 웃던 K-라면… 美 관세 폭격에 판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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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방지법' 국회서 논의한다…국민청원 5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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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병원에 스며들다… 현대차그룹이 만드는 '슬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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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변전소 착공 눈앞… "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숨통"
수도권 전력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동서울변전소 사업'이 이르면 이달 말 본격적인 착공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해 하남시와 갈등이 불거지며 전력대란 위기에 놓였지만, 최종 관문과 다름없는 '주민의견 청취 기간'을 마무리하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전력 공급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달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사업' 실시계획 변경과 관련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다. 통상 전력망 건설 사업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은 '주민수용성 확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전력공급을 시작한 북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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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서 무섭게 번지는 고병원성 AI…봄철 확산세 5년來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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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저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듯…경호처 5년간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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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사라진 헌재 앞…인근 학교 등교 재개, 상권도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