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윤상현 “李, 개헌 반대…소가 웃을 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7010004101

글자크기

닫기

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4. 07. 17:01

"시간 부족 타령해…위선적인 속마음"
윤상현-1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며 국무위원 줄 탄핵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사실상 개헌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은 것을 겨냥해 "이 대표의 위선적인 속마음"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법독재로 수많은 법안과 탄핵안을 하루 이틀 만에 찍어 냈던 것을 생각하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동시 대선·개헌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 보기에 민망한 듯 시간 부족 타령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20대 대선 공약으로 4년 중임제를 제시했었다"며 "지금은 대통령이라는 권력이 눈앞에 아른거리니 개헌이라는 시대정신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은 내가 개헌을 한다고 하니까 정말 하는 줄 알더라', 개헌에 대한 이 대표의 위선적인 속마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체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