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尹 탄핵 각하는 기대 아닌 사실…민주당 8연패"

"줄탄핵은 곧 줄기각"…분주해진 野, 불붙은 李 심판론

전한길 "尹탄핵 각하 확신… 8연속 기각 영향 미칠 것"

전한길 강사와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각하를 100%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남발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한길 강사와 김성원 대표는 13일 본지의 유튜브 채널 '아투TV'의 '류여해의 적반하장'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전 강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이제야 정상이 회복됐다"며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최종적으로 이뤄져야 회복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만, 거의 세 달 만에 처음 들리는 정상 뉴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대해선 "민주당이 180석 이상의 거대 야당 의석을 확보했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그 권력을 이용해서 탄핵을 29번 시켰다. 그렇다면 민주당이 왜 탄핵을 남발했는지 답변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줄탄핵으로 국가 기관을 마비시킨 것과 국민 세금 4억 6000여 만원을 들여서 소송한 것들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이 이날 기각된..

崔대행,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위헌성 상당"

트럼프, 北 '핵보유국' 또 언급…김정은과 관계 재구축 시사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이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확실히 그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부르며 1기 때처럼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다시 재구축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수현 측 공식 입장 "故김새론과 교제한 건 성인된 이후"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미성년자였던 시절의 고인과는 연인 사이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들은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면서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에 대해서는 "모두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촬영된 사진"이라며 "가로세로연구소가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201..

경찰, 탄핵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기동대 2만명 투입

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당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안전관리를 위해 337개 기동대 2만여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청은 선고 전일부터 서울경찰청에 '을호비상'을 등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하며, 선고 당일 전국 경찰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갑호비상은 경찰의 비상근무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계엄이 선포되기 전의 치안상태거나 대규모 집단사태·테러 등의 발생으로 치안질서가 극도로 혼란..

푸틴 "논의할 문제 있어"…입장 요구하며 휴전안 시간끌기

관세협상 방미 통상본부장 "한국의 협력 가치 부각할 것"

탄핵정국에 먹거리 줄인상…맥도날드, 버거 등 최대 300원↑

조규홍 "중증외상 수련센터 운영 중단 없다…9억원 투입"

현대제철, 비상경영 돌입…임원 급여 삭감·희망퇴직 검토

현대제철이 국내외 위기에 대응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원 급여 삭감과 함께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검토한다. 14일 현대제철은 "최근 국내외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강도 높은 자구책 없이는 경영 개선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라며 "전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기로 결정했으며, 해외 출장 최소화 등 비용 절감 방안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 검토 등 원가절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與최수진 "방심위원장 사퇴촉구 결의안 통과, 野 의회 폭거"

캐즘 한파 지나는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 배경은

줄기각에 힘 실린 '계엄 정당성'…"진보 재판관들도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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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항공, 우즈벡 호텔 사업 손 뗀다…핵심만 남기고 청산

대한항공이 우즈베키스탄 호텔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대한항공에서 호텔 사업은 연간 기준 1%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과거 LA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시기에는 노선 취항과 함께 해당 지역에서 대한항공의 존재감에 방점을 찍는 역할을 해왔다. 이후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작업에 전력투구하면서 유동자산 확보와 사업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면서 호텔도 핵심 지역만 남기고 정리하는 모양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기준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한진 센트럴 아시아(Hanjin Central Asia) LLC'에 대해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12년 개관한 한진 센트럴 아시아는 대한항공의 해외 사업 중 유일하게 우즈베키스탄에서 영업을 하는 법인이었다. 대한항공의 호텔사업 자체가 회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 2023년 기준 대한항공의 연 매출에서 호텔사업은 약 1532억원으로 0.95%에 불과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도 1.4%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최근에는 하와이 와이키키 호텔을 대명 소노에 1400억원에 매각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했고, 이 외에도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추진했으며, 제주칼호텔 역시 지난 2022년 매매계약까지 체결했으나 거래 상대방인 제주드림PFV가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무산됐다. 한때 대한항공은 보유 중이었던 송현동 부지에도 7성급 호텔을 추진하는 등 호텔사업에 의지가 강했다. 송현동은 규제 등으로 호텔 건립이 무산되고, 토지 역시 매각했다. 다만 상징성이 있는 호텔의 경우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추후 몸집을 키워 제대로 평가받아 매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게 미국 LA에 2017년 개관한 윌셔그랜드센터다. 당시 한진그룹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총 73층의 건물을 완공했다. 당시 고(故) 조양호 회장의 숙원이라 불릴 만큼 한진그룹에는 상징적인 사업이었다. 1989년 윌셔그랜드호텔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다가 'LA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를 추진,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위탁 운영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윌셔그랜드호텔을 운영하는 한진인터내셔널(HIC) 유상증자에 지속 참여하는 등 체력을 키우고 있다. 대한항공은 왕산레저개발과 윌셔그랜드호텔, 제주칼호텔에 대한 매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LS 전선·전력기기 ‘MAGA’ 수혜 기회… “탈중국 경쟁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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