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소개의 장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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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CJ그룹에 따르면 셰플러는 5월 1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치러지는 올해 '더 CJ컵'에 출전한다. 지난해 셰플러는 자녀 출생으로 더 CJ컵에 나서지 않았으나 올해는 빠르게 출전을 확정했다.
CJ 측은 "셰플러가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에서 자라고 현재도 거주 중이고 주니어 선수 생활을 텍사스에서 했다"며 "댈러스 출신의 골프 레전드 바이런 넬슨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현해왔으며 2014년 바이런 넬슨 대회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나서서 생애 첫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셰플러는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현존 최고 실력자이자 스타다. PGA 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뒀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도 땄다.
CJ는 2017년 PGA 투어 정규 대회 더 CJ컵을 제주도에서 개최했고 2020년부터는 미국으로 옮겨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있다.
CJ측은 "셰플러의 출전 확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졌고 올해는 더욱 멋진 대회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