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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화재로 날개 위 대피…美 보잉여객기 사고로 1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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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3. 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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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화재가 발생, 승객들이 날개 위로 대피해 있다./AFP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에서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께 아메리칸항공(AA) 1006편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했다.

탈출한 승객들이 비행기 날개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승객 1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을 출발해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으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는 비행 중 엔진 진동 감지로 회항해 오후 5시 15분께 덴버 공항에 착륙했다.

이후 비행기가 지상 주행하던 중 여객기 엔진에 불이 났다.

이에 승객 172명과 승무원 6명은 탈출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탈출했지만, 일부 승객은 날개 위에서 대피하며 구조를 기다렸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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