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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화 환경부 차관, 양평 지하수저류댐 사업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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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14. 16:59

2년간 가뭄 시달린 양동면 수원 개발
해빙기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 확인도
이병화 차관, 양평 지하수저류댐 공사 추진상황 ...<YONHAP NO-5171>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14일 경기 양평군 지하수저류댐 설치현장을 방문해 양평 지하수저류댐 공사 추진상황 점검하고 있다. /연합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14일 오후 경기 양평 소재 양평양동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현황과 공사현장의 해빙기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양평양동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가뭄과 기존 취수원의 수질 불안 등을 겪은 양평군 양동면에 추가로 수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완공되면 하루 1000㎥의 생활용수가 지역주민 2600여 명에게 공급된다.

이번 현장 방문은 물 공급 취약지역에 설치하는 대체수자원 확보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시행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빙기에 약화된 지반을 고려해 절·성토 사면의 안전성 및 지반침하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취수시설 설치 등 하천변에서 이뤄지는 공정과 가설 구조물 공사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관리하고 있다.

이 차관은 "지하수저류댐은 가뭄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국의 물 복지 소외지역에 지하수저류댐과 같은 대체수자원 확보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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