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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청구가 기각됐다. 지금까지 결과는 민주당 8연패"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중앙지법 판사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괜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화풀이하며 심술을 부리고 있다"며 "그러면서 윤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를 해달라고 협박과 애원하는 모습이 보기에 참 민망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불안할 것이다. 자신들이 저지른 29번의 줄탄핵이 사실은 국정을 마비시키기 위한 불순한 계략이었음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것을 국민들께서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의원은 이날 부정채용 논란이 불거진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선 특검과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카르텔은 경력직 직원을 뽑는데 부정채용이 291차례, 인사 규정 위반이 878차례 있었다"며 "이에 대해 특검하고 국정조사도 당연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빠 찬스를 이용하고, 아들과 딸, 친인척이 모여있으니 당연히 내부감시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선거를 감독하는 기관으로서 빵점"라며 "선관위 문제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 두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특별히 감찰관을 지명하는 해법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