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 길어지면서 주민 체력 소모 빨라…감염 확대 우려
김수경 기자]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이와테현 카마이시의 재해 대책 본부는 피난소에 있던 주민 1명이 독감에 감염되고 다른 8명은 감염 증세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16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재해 대책 본부는 독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지 피난소에는 식품과 의약품이 부족해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피난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의 체력도 급격히 소모하고 있어 감염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