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6등급 가깝다"
신대원 기자 ] 미국의 민간연구기관인 과학국제안전보장연구소(ISIS)는 15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福島)의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하는 국제원자력 사고평가(INES) 기준으로 6~7 등급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이미 4 등급으로 볼 수는 없다”며 “6 등급에 가깝고, 7 등급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최소 5등급으로 6 등급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과거 원전사고 가운데 사상 최악인 1986년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7 등급이었고, 1979년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스리마일 원전사고는 5 등급이었다.
- 신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