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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중국, 원자력 안전 대대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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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남 기자

승인 : 2011. 03. 15. 10:43

추정남 기자] 원자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중국이 원자력 안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중국국가에너지국 리우테난 국장이 원자력 연구원을 시찰하고 나섰으며 원자력 전문가들의 안전성 토론회도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바에 따르면 리우테난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하게 원자력을 발전시키는 것은 청정에너지발전 목표의 중요한 첩경"이라며 "우리는 일본 원자력 사고에서 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원자력 안전에 대한 토론회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핵공업집단은 중성자반응기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참가했던 원자력 전문가 쉬미 교수는 "중국의 원자로는 최근에 건설돼 일본보다 안전하며 중국 안전표준은 국제원자력기구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 장리쥔 부부장도 일본 원자로 폭발 직후 "일본의 방사능 누출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며 "원자력을 발전시키겠다는 중국의 결심과 원전 건설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산업에서 중국의 역할은 크다. 현재 총 187개의 원자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건설중인 62개의 원자로 중 27개도 중국이 추진하고 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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