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日 급파 구조대, 센다이에서 본격 수색활동 시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459178

글자크기

닫기

윤성원 기자

승인 : 2011. 03. 15. 10:15

16일에도 센다이, 미야기 수색 계속
윤성원 기자] 일본 강진 피해 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우리 구조대의 활동이 15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날 오전 한국을 출발한 102명의 긴급구조대는 앞서 지난 12일 파견된 구조대원 5명과 합류, 일본 측과 현장 활동 방안 등을 협의했다.

숙영지에 대기 중인 인원을 제외한 구조대 90명은 이날 오전 일본 경찰 50명과 함께 센다이시 가모지구에 투입되어 수색 활동을 개시했다. 가모지구는 센다이시내에서 지진·해일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지진 발생 이후 처음 수색되는 곳이다.

외교부는 구조대가 16일에도 교민 거주 지역인 센다이시내 1개 지역, 미야기현내 2개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병제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측과 협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100명 정도의 구조단을 추가적으로 파견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19 구조단 추가 투입뿐 아니라 물품지원, 감식전문가 등 전문요원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