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금융상품]우리은행, 100세 시대 금융시장 선도

업계 최초 퇴직연금 연구소 운용. 전국 영업장에 100세 설계사 1명 이상 배치.

아시아투데이 송기영 기자 = 우리은행은(은행장 이순우)은 고령화시대에 맞춰 노인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100세 시대' 시장의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연구소'를 출범하고 전국 영업점에 100세 설계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금융권의 시니어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지난 1월 출시한 '청춘100세 금융패키지'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중인 고객들에게 각 단계별로 가입할 만한 은행, 보험, 펀드 등의 상품을 정리한 제안서다.

입출식상품으로 연금소득의 기본계좌로도 활용하고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우리연금통장과 은퇴자금 준비단계에서 세제혜택 및 부가서비스를 위해 가입할 만한 적금, 퇴직연금, 연금보험 등 3가지로 구분해 놓았다.

또한 은퇴자금 운용단계에서는 국민연금 수급금 외에 일정한 노후소득이 발생하도록 월이자지급식 정기예금과 월지급식 펀드를 상품군으로 나열함으로써 단계별로 선택가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금융업계 최초로 퇴직연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작년 11월에는 팀장급 직원 888명의 구성된 청춘100세 설계전문가 '100세파트너'를 출범했다. 이들은 전국 영업점에 1명 이상 배치돼 시니어고객의 자산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을 담당하고 있다.

김일구 우리은행 100세연구팀 팀장은 "국내 유일 토종은행인 우리은행이 은퇴시장을 선도하여 시니어고객 대상 밀착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예 우수인력의 현장배치를 통해 우리나라 은퇴시장 1등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