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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의 주가지수는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폭발 등으로 이틀간 15% 추락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12조엔에서 265조엔으로 47조엔 줄었다. 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진과 쓰나미가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투매했기 때문이다.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폭발로 도쿄 증시의 투자심리는 당분간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물가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서 그렇지않아도 회생속도가 늦은 일본 경제는 이번 대재앙으로 더욱 충격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