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친 추진 및 아웃렛 유치 등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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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찾은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 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떴다방’도 눈에 띠었다.
견본주택 내부는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상담석은 만석이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63㎡A, 84㎡A·B 등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지상 최대 29층, 14개동 규모다. 가구수는 타입별로 △전용 63㎡A 524가구 △63㎡B 110가구 △84㎡A 456가구 △84㎡B 116가구 등 총 1206가구다.
내집 마련 목적을 위한 방문객이 많았다. 이들은 기존에 없던 평면 및 커뮤니티 시설 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부인 김모씨(42·경기 시흥 정왕동)는 “배곧 호반베르디움 1차를 분양을 받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시기를 놓쳤다. 인근 아파트들은 입주한 지 15년이 넘어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가 대부분 적용되며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주방과 연계된 다목적 공간이 설계되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팬트리, 맘스룸, 놀이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 클럽,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룸, 독서실,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수유실, 여성전용 화장실 등 여성 친화공간도 설치된다.
지하주차장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주출입구에 자녀 통학 안전을 위한 드롭오프존(Drop-Off Zone)이 설치된다. 또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와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예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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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정왕동 A공인 관계자는 “배곧 호반베르디움 1차의 경우 1000만~2000만원 가량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더욱이 주변 아파트가 3.3m²당 7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2차 분양가와 큰 차이가 없어 관심이 높다. 최근 여러 호재로 지역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가는 3.3㎡당 평균 858만원이고, 계약금 정액제(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60%) 대출이자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데다 최근 신세계 아웃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이 복합용지(약 14만㎡)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의 호재가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상품 마련에 노력했고, 배곧신도시의 교육, 유통 등의 호재까지 겹쳐 방문객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것 같다.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 1차와 나란히 들어서 입주 후엔 2620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2순위, 1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 각각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 정왕동 1771-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