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3일 새벽 4시 알제리와 27일 5시 벨기에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 응원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야식, 바로 치맥(치킨과 맥주)인데 시간이 참 애매합니다. 먹자니 살찔 것 같고 안먹자니 뭔가 무척 섭섭합니다.
흔히 알려져 있는 치킨의 칼로리는 양념치킨일 경우 1인분에 1384kcal이고 프라이드 치킨일 경우 269kcal입니다. 여기에 맥주까지 더하면... 7~8월달의 비키니는 물건너 갑니다. 이를 대신할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야식에는 뭐가 있을까요? 치킨을 포기할 수 없는 기자, 닭가슴살 요리로 알아봤습니다.
'치킨과 유부가 만났다'
'몸짱' 이훈이 KBS2 '해피투게더-야간매점'에 들고 나온 음식입니다. 이훈은 역시 운동을 많이 하는 관계로 다이어트 음식에 특히나 관심이 많습니다. 보다 적은 칼로리로 야식을 즐기기 위해 개발한 음식은 '운명의 닭가슴살 초밥'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유부초밥 세트, 두부, 닭가슴살로 간단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데친 두부 반모를 으깨고 닭가슴살을 삶아 찢어 준비해 둡니다. 두부와 찢은 닭가슴살을 섞어 유부 속을 만들어 유부 사이에 넣어주면 완성. 약 10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닭가슴살 냉채'
필요한 재료는 닭가슴살, 오이, 양파, 겨자, 간장, 식초 등 입니다. 닭가슴살을 삶아준 뒤 고기 결대로 가로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오이와 양파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이제는 소스를 준비할 차례인데, 갠 겨자 1큰술과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어 골고루 섞어 겨자깨소스를 만듭니다. 준비해둔 모든 것을 섞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닭가슴살 냉채'가 완성됩니다.
'닭가슴살 구이'
닭가슴살, 마늘 2쪽, 밀가루, 크래커, 계란1개, 소금 후추 녹차가루 올리브 오일 약간이 필요합니다. 닭가슴살을 얇게 저며 소금과 후추 녹차가루를 뿌려둡니다. 닭가슴살을 밀가루 달걀 부순 크래커를 묻혀 줍니다. 이를 오븐 팬에 올려 둔 뒤 15분 정도 구워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