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르헨티나 응원전 ‘무료잔치’ 넘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369760

글자크기

닫기

홍경환 기자

승인 : 2010. 06. 17. 16:21

코카콜라, 아이스커피,풀무원빙수 등 공짜제공

홍경환 기자]한국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17일은 유통업계에도 결전의 날이다. 200만에 이르는 인파가 단체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업체들은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에서 대량의 무료 샘플링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17일 아르헨티나전, 23일 나이지리아전에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을 직접 찾아가 음료 무료 증정과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진행에 앞서 17일 잠실 종합운동장에 모인 코카-콜라 대학생 앰배서더와 레이싱걸들은 페트병을 이용한 난타 퍼포먼스를 펼치며 아르헨티나전에서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코카-콜라 월드컵 응원단 길거리 샘플링은 오후 12시 반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강남, 여의도, 신촌, 시청광장 등을 거쳐 오후 5시 코엑스에 도착해 아르헨티나전을 응원하는 길거리 응원단과 함께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6만6000리터에 해당되는 코카-콜라 22만개의 물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리는 17일  8시까지 서울 광장의 교통 요충지에서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시음회 및 패키지를 제공한다.(우천시 취소).

응원용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생수와 함께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2개입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 거리응원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회사는 500ml 생수 반 병에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2개입을 넣으면 가장 맛있는 아이스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한다.

풀무원 식품도 이날 월드컵 열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빙수 '스노우앤(Snow&)' 4000개를 응원전이 열리는지역에서무료로 시민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한국 경기가 진행되는 오늘(17) 홈페이지에서 무료 쿠폰을 출력해 가면, 애피타이저 '오지 치즈 후라이즈'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나이지리아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음료를 구매하면, 다음번에 같은 음료를 무료로 한 잔 더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롯데리아는 한국전 다음 날인 18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새우버거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던킨 도넛등을 판매하는 SPC그룹은 이날 응원전에 편하게 동참토록 하기위해 삼성동  응원거리에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홍경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