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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클] ‘멋쟁이’들은 지금 아니면 ‘이옷’ 못 입는다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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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돈 기자

승인 : 2024. 11. 27. 06:00

[리스티클] '멋쟁이'들은 지금 아니면 '이옷' 못 입는다고 난리!

눈 깜짝할 사이에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팔을 입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재킷을 입어야 하는데요,

겨울이면 손이 가는 ‘롱패딩’도 따뜻하고 좋지만,
지금이 아니면 입기 어려운, ‘멋쟁이’들이 입는 
재킷이 있답니다!
▲가죽 재킷(레더 재킷)
가죽 재킷은 다양한 동물 가죽의 태닝된 가죽으로 만든 재킷 길이의 코트입니다. 가죽 소재는 일반적으로 검은색 또는 갈색으로 염색되지만, 다양한 색상도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심플한 디자인이 트렌드가 됐는데요, 추운 겨울에는 양털로 만들어 보온성을 높인 ‘무스탕’도 멋스럽게 입기 좋답니다.
▲블루종
블루종(Blueson) 짧은 재킷을 말합니다.

단정하고 고급스럽게 입을 수도 있고,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느낌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함께 입는 옷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뭐 입지’ 고민될 때 손이 간답니다. 
▲셔츠 재킷
디자인은 셔츠와 유사하지만, 두께가 두꺼워 보온성을 높인 재킷입니다.

셔츠 재킷은 봄과 가을에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고, ‘기모’ 제품은 겨울에도 입을 수 있답니다. ‘핏’에 따라, ‘이너’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습니다. ‘목 폴라티’와 함께 입어도 좋고, 셔츠 대신 ‘이너’로도 입을 수 있답니다.
▲퀄팅 패딩
피륙과 피륙 사이에 심이나 솜을 넣고 바느질하여 무늬를 두드러지게 하는 기법인 ‘퀄팅’을 바탕으로 한 패딩 재킷입니다.

퀄팅 패딩은 누빔, ‘깔깔이’라고도 하는데요, 개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재킷입니다. 자유롭고 편한 느낌과 절제되고 단정한 느낌의 스타일이 공존해요. 취향에 따라, TPO에 따라 선택하면 된답니다.

▲트위드
트위드 재킷은 유명 브랜드 ‘샤넬’의 ‘코코 샤넬(본명: 가브리엘 샤넬)’의 제품으로 유명해지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위드 재킷을 클래식한 스타일로 입으면 고급스럽고 갖춰 입은 인상을 주며, 편안한 스타일로 입으면 활동적인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어떤 스타일로 입느냐에 따라, 스커트, 슬랙스, 심지어 ‘트레이닝 팬츠’까지도 소화할 수 있답니다.
▲플리스
‘양털’이라는 뜻으로 패션 용어로는 양털 등 모직을 이용해 기모 가공한 원단을 가르키는 말이지만, 오늘날에는 기모 처리된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 원단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합니다.

부드러운 소재와 촉감, 높은 보온성으로 겨울이면 많은 사랑을 받는 재킷인데요. 플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입니다. 산책할 때, 집 근처 편의점에 갈 때 걸치고 나가기 딱 좋죠.
▲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는 방수 기능이 있는 ‘레인 코트’로 단열 안감과 레글런 소매가 흔히 사용되며, 종아리 중간까지 내려오는 것부터 무릎에 닿는 것까지 비교적 긴 기장의 재킷입니다.

트렌치코트는 봄, 가을에 입기 너무 좋지만, 봄, 가을이 짧아 입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재킷과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좋은데요, 앞에서 소개한 셔츠재킷, 트위드 재킷, 블레이저, 청재킷 등과 함께 입어도 좋겠습니다.
▲블레이저
블레이저는 가장 보편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재킷인데요, ‘마이’라고도 불렸습니다. 감색, 검정 계통의 주로 많으며 원색 계열이나 스프라이트 등 무늬가 들어간 것도 있습니다.

블레이저는 겨울에 단독으로 입기에는 보온성이 떨어지지만, 겨울 코트와 함께 입기에는 딱 좋습니다. 오히려 코트 안에 티나 니트, 셔츠만 입는 것보다 블레이저를 함께 입어준다면 보온성을 높이면서, 더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박요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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