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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독일 분데스리가 보쿰에 ‘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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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영 기자

승인 : 2010. 06. 17. 09:51

공민영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VFL 보쿰이 북한 축구대표팀의 포워드(FW) 정대세(26, 가와사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일본 스포츠호치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북한과 브라질의 시합을 지켜본 보쿰의 관계자는 이날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준 정대세를 영입할 경우 보쿰의 1부 리그 복귀에 비장의 카드가 될 것이라고 판단, 이른 시일 내에 스카우트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보쿰은 성적부진으로 다음시즌에 2부 리그로 내려 앉아야 할 상황이다.

정대세는 일본 J리그 가와사키와의 계약이 내년 1월까지 남아 있지만 유럽 진출 의향을 수차례 밝힌 바 있어 이적 제안이 올 경우 즉각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신문은 가와사키측도 소속 선수의 해외 이적에 대해서는 위약금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어 이적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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