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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지난 12월 9일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은 후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처음이다.
정 차관이 사표를 낸 시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 정 차관의 사표가 수리됐으며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정무직 사표를 수리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차관은 201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에 받아왔다.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라 정부 인사에까지 최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정 차관의 건강도 좋지 않아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