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국제유가…유류세 인하 조치 또 연장되나
이달 말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세수 여건을 고려하면 유류세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루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큰 점이 변수로 꼽힌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로 휘발유에는 리터(ℓ)당 656원, 경유에는 ℓ당 407원의 유류세가 부과되고 있다. 원래 세율에서 휘발유는 20%, 경유는 30% 인하된 가격이다.유류세 인하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