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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밤 11시 현재 오세훈에 1%p차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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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기자

승인 : 2010. 06. 02. 23:28

경기 김문수·인천 안상수 1위…충북 접전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청 앞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손을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photolbh@
[아시아투데이=김승섭 기자]
저녁 11시 현재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율이 7.7%에 이르는 가운데 한명숙 민주당 후보(47.7%)가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46.7%)를 1%p차로 앞서고 있다.
또 오후 6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6.6%p앞섰던 것과는 달리 8%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가 50.9%로 송 후보에게 5.3%p 앞서며 인천시장 선거를 리드하고 있다.

경기지사는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가 53.8%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46.2%)를 7.6%p앞서고 있다(개표율 14.7%).

강원에서는 34.1%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에 앞서고 있고, 충북에서는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49.7%)와 이시종 민주당 후보(46.8%)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충남에서도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42.2%로 앞서는 가운데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가 39.4%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격전지인 경남에서는 김두관 무소속 후보가 51.7%로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를 3.4%차로 앞지르고 있다. 개표율은 19.8%다.

제주에서는 현명관(42.1%), 우근민 후보(39.6%) 등 무소속 후보간에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유권자가 몰려있는 강남권 개표결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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