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6개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총 3991명의 `풀뿌리 일꾼'을 뽑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6시 투표가 종료하자마자 각 투표소의 투표함을 전국 260개 개표소로 옮겼다.
투표율 상승은 광역단체장 초접전 지역인 제주(65.1%)와 강원(62.3%)과 경남(61.9%), 충북(58.8%), 충남(56.5%) 등지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55.1%)을 제외한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광역 대도시는 50%에 못미치거나 약간 초과하는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선관위는 투표율 상승과 관련, "선거 막바지 경합지역구가 많이 늘었고, 교육감 선거와 교육의원 선거가 추가된 8개 선거를 동시에 치름에 따라 관심계층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