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에게 상상의 나라에서 새로운 모험 선사
2003년 첫선을 보인 이후 22년간 사랑받아 온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가 이제 현실에서도 유저들에게 새로운 모험을 선사한다.
가상의 세계에서만 펼쳐지던 ‘메이플스토리’가 오프라인에서도 생생하게 구현될 예정이다. 넥슨과 롯데월드가 협력하여 선보이는 대규모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가 2026년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옆에 문을 연다.
◆ 현실이 된 ‘메이플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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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저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이자, 때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함께 도전하는 공간이었다. 그런 ‘메이플스토리’가 현실 세계로 확장된다.
2026년 상반기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옆에 생길 ‘메이플 아일랜드’는 약 600평 규모의 공간에 롤러코스터 1종, 패밀리 어트랙션 2종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오프라인에서도 ‘메이플스토리’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메이플스토리’를 테마파크라는 현실 공간으로 확장해 메이플스토리 조형물, 굿즈 먹거리,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넥슨 메이플본부 강원기 본부장은 “테마파크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그동안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온 ‘메이플스토리’가 롯데월드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메이플스토리’ 경험과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메이플스토리’의 끝없는 확장,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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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김창섭 디렉터 직접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보스 ‘발드락스’와 함께 파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월드 통합 매칭’ 시스템이 소개됐다.
신규 보스 ‘발드락스’는 290레벨 지역의 최상위 보스로, 개별 공간에서 보스를 상대하며 각자의 전투 결과가 팀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믹이 적용되어 있다. 전략적인 협력이 중요한 만큼, 숙련된 유저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전망이다.
리워드로는 광휘의 보스 장신구 세트 ‘죽음의 맹세’가 등장하며, 올스탯 +20, 최대 HP +500, 공격력 및 마력 +20, 보스 공격력 +15% 등의 효과가 부여된다.
또한, 최초로 하드 난이도를 격파한 5개 파티에는 특별한 칭호와 명찰, 커스텀 백그라운드 등이 제공된다. 기존에 상위 보스 공략이 어려웠던 유저들을 위한 노멀 난이도 보상도 추가되어 보다 많은 유저들이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월드 통합 파티 매칭’ 기능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다른 월드의 유저들과도 보스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지만, 특정 콘텐츠 이용에는 제한이 걸린다.
먹튀 방지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되어 보스 보상 아이템이 창고로 자동 이동하며, 희귀 아이템이 드롭되면 별도의 분배 창이 활성화된다.
김창섭 디렉터는 “유저들이 보다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불편한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유니온 세팅이나 하이퍼 스탯 등의 요소들도 빠르게 수정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챔피언 더블 업’...역대급 육성 이벤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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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의 또 다른 재미는 육성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역대급 육성 이벤트 ‘챔피언 더블 업’이 시작된다.
계정 내 캐릭터 중 하나를 ‘리더’로 지정하고, 두 개의 캐릭터를 ‘팔로워’로 설정하면 리더 캐릭터가 사냥할 때 팔로워들도 경험치를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챌린저스 월드와 일반 월드 간 교차 선택이 가능해져 유저들이 원하는 환경에서 자유롭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스 도전 콘텐츠 ‘챔피언 챌린지’도 열린다. 기존보다 더 어려운 ‘퍼펙트 챌린지’ 난이도가 추가되었으며, 이를 클리어하면 블랙큐브, 화이트큐브 등 성장 아이템과 함께 특별한 칭호와 훈장을 획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