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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웃도어 라이프 힘준다…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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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2. 10. 10:20

아웃도어 감성 루프랙 기본 장착
출시 기념 굿즈 증정 이벤트 진행
현대차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현대차
현대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강자인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감성 디자인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선보인다. 이는 캠핑, 등산 등 외부 환경을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기존 모델보다 강인한 매력을 입혔다.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했다.

1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입힌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오는 11일 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특한 디자인에 오프로드의 강인한 감성을 더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며 "한층 다부진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 환경을 선호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 모델은 현대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내놓은 모델로 최근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며, 유럽에서도 출시를 본격화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지난 1월까지 8057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시장에서는 지난해 865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1만대 판매량 달성을 앞두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신 삼원계(NCM)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100km 이상 늘렸다.

전면부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만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단단한 인상을 갖췄다.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도 기본으로 탑재해 고급감도 놓치지 않았다. 판매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3190만원이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과 동일한 49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285km를 확보했다. 또한 30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주행능력을 갖췄다.

측면부는 크로스 전용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돼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했고, 오프로드 감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의 LED 리어 콤비 램프는 픽셀 그래픽의 리어 범퍼와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아이코닉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준비했다. 전용 루프 바스켓은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 '현대샵'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외장 색상은 크로스 전용 색상인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와 함께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종이 운영된다. 내장의 경우 크로스 전용 컬러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과 함께 블랙 등 총 2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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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내부 전경./현대차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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