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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후폭풍]아시아 증시 일단 진정...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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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6. 06. 27. 16:41

JAPAN-STOCKS <YONHAP NO-2185> (AFP)
사진=/AFP, 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후 돌아온 27일 아시아 증시들은 완화된 양상을 보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2.39% 상승하며 15,309.21로 장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도쿄시장 여기저기에 경고사인이 켜졌다면서도 연쇄 주가 하락의 흐름은 일단 멈췄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브렉시트에 따른 급격한 엔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등 시장 안정 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일본은행에 시장에 풍부한 자금 공급을 통해 금융 중개 기능을 지원하도록 요청하고 주요 7개국(G7) 국가들과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을 좁히며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45% 오른 2895.70으로 마감했다고 미 CNBC 등은 전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61포인트(0.08%) 오른 1926.85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브렉시트 영향권에서 한 발 떨어져 있다는 분석이 확산된 가운데, 지난 주말 낙폭 과대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연기 설까지 제기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오히려 탄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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