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흥업소 마약 공급·판매 베트남인들, 경찰 위장수사에 덜미
경기·인천 일대 유흥업소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유통하고, 이를 매수한 일당이 경찰의 위장수사에 적발됐다. 피의자 대부분은 결혼·유학·취업·어학연수 등 다양한 이유로 입국한 베트남인으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범죄에 가담했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경기 수원과 인천 일대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공급한 유통책 19명과 매수자 등 총 4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가운데 15명은 구속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