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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 “포스트 석유시대, 사업 다각화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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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5. 12. 13:34

석유의 한계와 지속가능성 문제, 전략적 대응 필요
수소경제는 포스트 석유시대 중요한 방향 중 하나
포럼-09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 '포스트 석유 시대 미애 성장 전략을 찾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주선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석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탄소감축 기술개발과 함께 석유산업의 전략적 다각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12일 박 회장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서 "석유는 여전히 인류 발전에 있어서의 매우 중요한 자원이나 탄소중립으로 인해 석유자원의 한계와 지속가능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석유시대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수소경제는 포스트 석유시대의 중요한 방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산업부문 중 에너지 다소비업종 비중이 43%로 OECD 평균인 33% 보다 높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석유는 여전히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산업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나 탄소감축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유업계 역시 제품 생산 과정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정유업계는 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주유소나 LPG 충전소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충전소 사업 모델'이 에너지 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정유사들은 해외 석유기업과 합작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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