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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불출석 사유서 안냈다…안나오면 체포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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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민 기자

승인 : 2017. 01. 21. 10:14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에 대해 출석을 요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씨가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는 않은 상태라고 21일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최씨는 오늘 입시비리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기업비리팀에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검은 최씨에게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한 상태다. 최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특검 관계자는 “오전 10시경 출석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불출석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은 뒤로는 한 번도 소환에 응한 적이 없다. 최씨는 ‘건강상 문제’ ‘정신적 충격’ ‘탄핵심판 출석과 재판 준비 관계’ 등을 이유로 잇따라 출석을 거부했다.
최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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