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상품성 개선 모델 북미 시장 공략
|
22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기아 EV9 GT'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버전으로, 최고출력 508마력을 목표로 개발됐다.
듀얼 모터 시스템과 고출력 배터리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탑재해 균형 잡힌 승차감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EV9 GT는 고성능에 맞는 스포티한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특징으로, GT 전용 21인치 알로이 휠, 네온 컬러 디자인 포인트, GT 버튼 등이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EV6'를 공개했다. 새로워진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 더 뉴 EV6는 내년 봄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외관을 미래지향적으로 재설계했으며, 내장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세련된 감각을 강조했다.
|
내장에는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시스템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이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더 뉴 스포티지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내년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의 준중형 세단 K4가 '2025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과거 기아는 텔루라이드, EV6, EV9으로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어, 이번 K4의 후보 선정은 기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26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경쟁력을 어필했다. EV6와 EV9 시승, V2H(Vehicle to Home) 기술 시연 공간 등을 운영하며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