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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기업, 노인일자리 해법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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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3. 04. 05. 06:07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령자친화기업이란 60세 이상 노인을 주 대상으로 채용해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지원대상은 지속적인 자체 수익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 중 고령자의 채용비율이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인 경우다. 고령자 계속고용 등 사업의 안정적·지속적 추진을 위해 노인취업관련 기관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고령자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시설비, 임차료, 임차보증금, 재료비 등 사업 개시·보강 비용, 신규 고용 인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취업훈련센터를 통해 경영지원도 받게 된다.

2008년부터 고령자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20개 기업으로 약 146명의 노인이 종사하고 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꾸준한 수익 개선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 노인층에 맞는 새로운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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