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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NHN KCP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조10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NHN KCP 측은 "이번 실적은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라며 "내수 침체로 인한 이커머스 시장 위축에도 국내외 신규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NHN KCP의 올해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선불 라이선스 사업 진출 무역 결제 플랫폼 론칭 해외 결제 시장 진출 본격화를 통해 수익 모델을 확보할 예정이며 다년간 신뢰관계를 구축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포스 사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NHN KCP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 1조 돌파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1위 결제사로서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제시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실적 기반을 넓힘과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