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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신순화·진태종 의원, ‘상주시민 대토론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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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2. 14. 16:52

주민소환 관련 반박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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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종 의원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상주시의회
신순화·진태종 상주시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관련해 반박했다.

진태종 의원은 "상주의 위기 속에서 정치적 갈등이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송구하다"면서 "(신청사 문제는)선착순 조기 마감된 1000명 표본 여론조사가 불공정했다는 시민의 의문이 많아 재조사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토부 공간혁신지구 사업은 "중앙초·도립상주도서관 등 이전이 어려운 부지가 포함된 탓에 선정 과정에서 신중한 검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해 진 의원은 "과도하게 책정된 예비비 조정과 방만한 운영이 우려되는 항목을 심사한 결과"라며 "읍·면·동 생활 편익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증액됐고, 사이클 실업팀 운영비 삭감도 투명한 운영을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신순화 의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실현 불가능한 공간혁신구역을 재설정해야 한다"며 강영석 시장을 상대로 21일 이전 '상주시민 대토론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경숙 시의장, 박주형 부의장을 포함한 13명의 시의원이 동참해 주민소환에 반대했다. 안경숙 시의장은 "예산 심의·의결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이고 이를 이유로 주민소환을 신청하는 것은 지방의회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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