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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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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2. 09. 11:08

화학농약 사용 지양 및 지속가능한 농업 기여 기대
예산군, 유기농 자재 제조시설 운영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충남 예산군이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친환경 유기농자재 제조시설 운영을 통해서다.

9일 군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지난해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운영해 총 1만3580리터의 유기농자재를 제조했다.

제조시설을 활용해 농업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유기농자재는 유황, 유화제, 독초로 과수농가의 월동 병해충 방제 및 식물 병원균 항균을 위해 활용된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시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의 종류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 자가 제조는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유기농자재 제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식량작물팀에 문의 후 원재료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조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유황과 독초는 2일, 유화제는 7일의 제조 기간이 소요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며 농업인도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유기농자재 제조시설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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