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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1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참여···전용망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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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5. 10. 28. 14:03

SK텔레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에 참가해 IoT 전용망 기술 등을 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성화하고 국가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30부스(약 90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해 사물인터넷 인프라·홈·스토어·팩토리·팜 등 5개 분야에서 총 13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통해 IoT 전용망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PWAN)’을 시연할 계획이다.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은 통신 반경이 수십킬로미터(㎞)로 넓고, 전력 소모가 적어 단말 배터리 수명이 수년간 유지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저렴한 단말기 비용과 회선 사용료를 기반으로 △가스 · 수도 등 계량 △자전거 · 반려동물 등 추적 △온도 · 습도 등 모니터링·제어 등의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SK텔레콤은 누구나 쉽게 IoT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전시 부스 내 별도의 창조경제 데스크를 설치해 중소·벤처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IoT 기술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정부 출연연구소에 전달해 향후 개발될 IoT 기반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9일 진행되는 ‘2015 IoT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세션좌장·발표 등을 통해 IoT를 확산하기 위한 통신사의 역할과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비전에 대해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SK텔레콤은 IoT 확산의 핵심인 플랫폼 및 IoT전용망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벤처·중소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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