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시장점유율, 14년만에 최고
마루티스즈키가 7월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12일 인도자동차생산자협회에 따르면 마루티스즈키는 지난달 승용차 11만405대를 팔았다. 이는 전체 판매 22만2368대의 49.4%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달(9만93대)보다 22.55% 포인트(p) 성장한 것으로 전체 평균 11.43%p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24.7%p 늘어난 3만6500대를 판대했다.
마루티스즈키는 올 1분기(4~6월)에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5%p 성장한 41만6000대를 판매해 47.51%를 점유했다. 이는 2002년 50.4% 이후 14년만의 최고기록이다.
- 하만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