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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1일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와 ‘2015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엘리트 i20, i20 엑티브의 판매호조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라이벌인 마루티 스즈키(MSI)는 지난해 같은 달(9만93대)에 비해 22.5%p 증가한 11만405대를 판매했다. MSI는 특히 알토·와곤R 등 경차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년 같은 달(2만8759대) 대비 31.3%p 늘어난 3만7752대를 팔았다.
혼다는 18.44%p 증가한 1만8606대를, 인도 기업 타타는 27.1%p 늘어난 8520대를 각각 판매했다. 반면 도요타 키를로스카르는 1.24%p 증가한 1만2070대 판매에 그쳤다. 다목적 차(UV) 부문 메이저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는 6%p 하락한 3만1087대를 팔았다.
이륜차 부분 최대 메이커인 히로모토사(Hero MotoCorp)는 7.97%p 줄어든 48만7580대를, 혼대 모토사이클·스쿠터 인도법인은 2.15%p 늘어난 38만9626대를 각각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