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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인도법인 질주 계속, 7월 25%p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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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기자

승인 : 2015. 08. 02. 13:30

신차 힘 입어 3만6500대 판매..인도 자동차시장 호황
크레타 광고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지난달 21일 공식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를 알리는 인도 유력지 더 타임스오브인디아(TI)의 지난달 22일자 1면 광고. 크레타 광고는 1면과 2면 전면에 걸쳐 실렸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인도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7월 인도에서 3만6500대를 판매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만9275대에 비해 24.7% 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이코노믹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1일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와 ‘2015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엘리트 i20, i20 엑티브의 판매호조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라이벌인 마루티 스즈키(MSI)는 지난해 같은 달(9만93대)에 비해 22.5%p 증가한 11만405대를 판매했다. MSI는 특히 알토·와곤R 등 경차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년 같은 달(2만8759대) 대비 31.3%p 늘어난 3만7752대를 팔았다.

혼다는 18.44%p 증가한 1만8606대를, 인도 기업 타타는 27.1%p 늘어난 8520대를 각각 판매했다. 반면 도요타 키를로스카르는 1.24%p 증가한 1만2070대 판매에 그쳤다. 다목적 차(UV) 부문 메이저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는 6%p 하락한 3만1087대를 팔았다.
이륜차 부분 최대 메이커인 히로모토사(Hero MotoCorp)는 7.97%p 줄어든 48만7580대를, 혼대 모토사이클·스쿠터 인도법인은 2.15%p 늘어난 38만9626대를 각각 판매했다.
하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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