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도 1위 자동차메이커 마루티스즈키, 2분기 2200억 순이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729010017690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기자

승인 : 2015. 07. 29. 14:07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엔저 등 경비절감 효과 커
인도 최대 자동차 메이커 마루티스즈키가 올 2분기(4~6월)에 119억3000만 루피(216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76억3000만 루피(1383억원)보다 56% 늘어난 수치다. 1분기(1~3월) 순이익은 128억4000만 루피(2328억원)였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342억 루피(2조4330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신차 판매는 14% 증가한 34만1329대였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13% 늘어난 30만5694대였고, 수출은 22% 증가한 3만5635대였다.

이 같은 성과는 신차투입 등으로 인한 판매호조와 원가절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엔저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컸다. 순매출액 대비 총비용은 지난해 96%에서 91%로 떨어졌다. 마루티스즈키는 모호사인 일본 스즈키로부터 주요 부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로열티(기술 사용료)도 지불하고 있다.
하만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