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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폰에서도 스마트폰 앱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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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승인 : 2011. 04. 14. 09:29

LGU+, 일반폰 앱 구동 서비스 '어플타운' 출시
[아시아투데이=김영민 기자]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앱)을 일반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KT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가입자가 적은 LG유플러스가 일반폰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며 가입자 이탈 방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가입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도, 게임 등 앱을 일반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어플타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플타운은 일반폰 사용자가 앱을 클릭하면 서버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해 그 화면을 전송해주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을 적용했다.

현재 어플타운에서 구동할 수 있는 앱은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지도, 네이트온 UC, 실시간교통, 깜빡English, 인도수학, 천자문, 블링블록, 팽귄점프 등 20여종이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모바일 인터넷 오즈(OZ)라이트 접속 후 초기화면 하단의 어플타운 메뉴를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OZ가입자는 데이터 통화료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정보이용료도 없다.

어플타운은 현재 삼성전자의 노리폰(SHW-A220L), LG전자의 맥스(LU-9400) 등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어플타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휴대폰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플타운은 스마트폰 앱을 휴대폰이 아닌 서버에서 구동해 일반폰에서 앱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하는 서비스"라며 "리비전A망을 이용해 3세대(3G)와 비슷한 속도를 내기 때문에 일반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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