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 '트렌드 토픽'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실시간 검색어 부활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카카오의 포털사이트 다음 '투데이 버블'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려는 서비스에 대해 "알고리즘 검증은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알고리즘이 2021년 한 번 수정이 됐는데, 이 알고리즘이 다양한 편견, 다양한 가짜 뉴스, 다양한 어떤 정보량에 의해서 편견 바이러스가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집권여당의 문제 제기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