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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는 "해당 호텔은 독립적인 한국 기업이 소유하고 개발 중이며 완공된 후에 반얀트리에서 관리하는 역할을 하기로 돼 있다"며 "호텔 오너사(사업자)와 시공사, 현지 당국과 협력해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건설 노동자들과 그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올해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었던 반얀트리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3개 동으로 구성된 5성급 이상 최고급 별장형 리조트다. 시공은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가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