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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운영 인계 전”…반얀트리, 피해자·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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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2. 15. 11:08

완공 후 반얀트리서 관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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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연합뉴스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운영이 인계되지 않은 상태"라고 15일 밝혔다.

반얀트리는 "해당 호텔은 독립적인 한국 기업이 소유하고 개발 중이며 완공된 후에 반얀트리에서 관리하는 역할을 하기로 돼 있다"며 "호텔 오너사(사업자)와 시공사, 현지 당국과 협력해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건설 노동자들과 그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올해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었던 반얀트리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3개 동으로 구성된 5성급 이상 최고급 별장형 리조트다. 시공은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가 담당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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